소식들

[이라크 뉴스레터] IRAQ & PEACE 1 (4월)

평화바닥 2007. 5. 22. 18:22

IRAQ & PEACE  1

 

 

* 'IRAQ & PEACE'는

이라크평화활동팀이 정기적으로 발송할 이라크 소식지 이름의 가칭입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라크 소식을 메일로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이라크 사람들의 글과 편지들, 시기별 이라크 뉴스브리핑, 이라크 관련 소식과 행사 등으로 구성합니다.

관심가져주세요. 그리고 좋은 소식지 이름이 떠오르신다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첫 호는 이라크 뉴스브리핑만 실었습니다.

 

  발신 : 평화바닥 이라크평화활동팀

  날짜 : 2007년 4월 15일

 

 

 

[이라크 뉴스 브리핑 07년-1]

 : 07년 3월 26일 ~ 07년 4월 12일

 

*  평화바닥 이라크평화활동팀이 이라크 뉴스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이라크 뉴스클리핑만 진행했는데, 올해부터는 정례적으로 뉴스들을 정리해 브리핑할 계획입니다.

 

<순서>

■ 이라크 현지 상황

■ 이라크 정치권 동향

■ 점령국 동향

■ 중동 주변국 동향

■ 관련 국제사회 동향

■ 그 외 문제들

 

 

■ 이라크 현지 상황


○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 숨진 미군 편지를 통해 전쟁 상황 보도

<뉴스위크>는 4월 2일자 최신호에서 이라크 전쟁으로 숨진 군인들 가운데 140명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를 입수, 이라크전쟁의 참상과 이라크 상황의 굴곡을 전했다. 전쟁 초기에는 승리를 확신하고 괜찮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끔찍한 상황에 힘들어하는 모습과 이라크 상황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보도했다. (국민일보 3월 26일)


○ 이라크 난민 400만, 날품팔이와 성매매로 생계

살기 위해 난민이 되는 이라크인은 시리아와 요르단 등 이웃나라로 200만명, 이라크내 타지로 200만명에 이른다. 문화방송 더블유(W)는 23일 이라크전 4돌을 맞아 난민의 생활 모습을 내보냈다. (한겨레 3월 31일, MBC방송 3월 23일)


○ 여가수 하순, 범아랍권 TV쇼에서 최고상 수상

이라크의 여가수 샤다 하순(26)이 범아랍권 TV쇼 '스타 아카데미'의 최고상을 수상했다. 레바논 TV를 통해 아랍권 전체에 방영된 이날 리얼리티 쇼에서 하순이 레바논과 튀니지, 이집트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이 리얼리티 쇼에서 하순은 이라크 전체 국민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뉴시스 4월 1일)


○ 이라크군, 수니파 신병 모집 나서

이라크 보안군의 대규모 신병모집 행사가 지난 4월 1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아드하미야 지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종파 간 분쟁이 가장 격렬한 바그다드의 수니파 거주지역에서 진행된 첫 모병 시도다. 이 지구는 미군과 보안군이 두달 전 병력 수천명을 동원해 습격했던 수니파 본거지다. 모병 행사에 찾아온 수니파 청년은 20명이고 이 중 10명은 입대가 결정됐다. 보안군에 입대하면 초임으로 360달러(약 33만원)를 받는다. 존슨 대령은 “수니파가 시아파와 다름 없이 공정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이번 시도가 공권력에 의한 불법적 인권유린 행태에 분노를 표출하며 테러공격으로 맞대응하는 수니파의 피해의식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미군의 아이디어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라크에서는 보안군이나 경찰 복장을 한 남성들에 의해 가족과 이웃이 무자비하게 살해됐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일보 4월 5일)


○ 바드다드 시민들, 4월 7일 치안 안전 요구 시위

바그다드 시민들이 7일 정부에 바그다드 거리를 더 안전하게 해 달라며 시위를 벌였다. (경향신문 4월 8일)


○ 4월 9일, 점령 4년 바그다드 차량 통행 전면 금지

이라크군은 미군 주도 연합군의 수도 바그다드 점령 4년을 앞두고 24시간 차량 통행 금지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9일 하루 동안 바그다드 내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됐다. (연합뉴스 4월 9일, 뉴시스 4월 9일)


○ 나자프 등지에서 대규모 반미시위

후세인 정권이 몰락한 지 4년이 되는 지난 4월 9일, 이라크 남부 나자프 등에서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대규모 반미 시위가 열렸다. 무크타다 알 사드르를 지지하는 수 천명의 이라크인들은 “미국의 점령을 끝장내자”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알 사드르가 8일 성명(시위령)을 통해 “점령을 끝장내기 위해 시위에 참여하라”고 독려하면서 시아파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위에 참가한 시아파 이라크인이 이라크 국기를 온 몸에 두르기도 했고 "아메리카를 반대하고 무크타다를 지지한다"(no America, yes Moqtada)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나자프 뿐 아니라 다른 곳에 사는 시이파 알-사드르 지지자 수천명이 시위에 동참하기 위해 나자프시로 향하는 바람에 바그다드에서 나자프시로 가는 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으며, 이라크 정부는 이날 오전 5시(현지시간)부터 차량폭탄 테러를 우려해 24시간 차량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프레시안 4월 9일, 한국일보 4월 10일, 경향신문 4월 9일, 연합뉴스 4월 9일)


○ 미국이 지원하는 시아-수니 통합방송국 개국

이라크에서 미국이 지원하고 수니파와 시아파가 함께 목소리를 내는 라디오 방송국 이라크 라디오·TV 네트워크(IRTN)가 개국한다. 바쿠바에 설립된 IRTN은 젊은 수니파와 시아파 무슬림 각 2명이 운영하고 있으며 아랍 소식부터 오락 프로그램까지 제작한다. IRTN 창립 멤버인 사미르 카미에스(28)는 "이라크 정부가 종파간 유혈 분쟁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우리들의 하나된 목소리가 이라크 전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창립 동기를 밝혔다. 수니파인 카미에스는 IRTN 공동 설립자인 시아파 라페드 마무드를 가장 친한 친구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수잔 팔렌 미 국무부 대변인은 "IRTN은 이라크 정부, 지방자치 정부, 무슬림 성직자 등 어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 편성하며 미 국무부가 지원과 조언만 제공할 뿐"이라고 밝혔다. (뉴시스-AP 4월 10일)


○ 이라크 의사당 식당 폭발사고로 의원 2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의 특별경계구역인 `그린존'내 의사당 안 식당에서 12일 폭발이 일어나 점심을 먹던 의원 2명이 숨지고 의원을 포함, 10여명이 부상했다. 숨진 의원은 11개 의석을 차지하는 소수 정파인 수니파 정파 ‘국가대화전선’의 모하메드 아와드와 신원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시아파 의원 1명을 알려졌다. ‘이라크화합전선’의 칼리프 알-이리얀 의원은 "이날 공격은 이라크 국민의 대표이자 상징인 의회의 모든 정파를 겨냥한 공격"이라며 "현정부의 안정화 정책이 100% 실패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4월 12일, 뉴시스 4월 12일)


○ 바그다드 사드르시티, 4월 11일 폭우로 거리 물에 잠겨 (뉴시스 4월 12일)


○ 사건들

2월 18일, 바그다드 시아파 지역 뉴바그다드의 시장 차량폭탄 3건으로 78명 사망하고 166명 부상당했다.

3월 6일, 시아파 지역 힐라시 자살폭탄 2건이 발생해 140명 사망하고 150명 부상당했다.

3월 25일, 미군 5명이 도로매설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다.

3월 26일, 미군은 바그다드 북부의 수니파 거점인 아자미야에 대한 소탕작전 도중 수백명을 죽인 차량폭탄 테러범들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3월 27일, 탈아파르 시아파 사원 앞에서 1.8t의 폭탄을 실은 트럭이 폭발해 152명이 숨졌다. 사건 후 시아파 민병대와 시아파 계열 경찰들이 수니파 거주지역에 들이닥쳐 70명을 살해하고 40명을 납치해갔다.

3월 28일, 주요 수니파 저항세력 중 하나인 '1920 혁명여단'의 고위 간부가 27일 바그다드 서부에서 기습 공격을 받고 살해됐다.

3월 29일, 시아파 지역인 할리스와 바그다드 알 샤브 시장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180여명이 숨졌다. 북부지역 투즈 코르마토(Khormato)에 위치한 인력시장에서 자살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한 3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 키르쿠크에서는 이라크 부대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노동자들을 태운 미니버스가 무장대원들의 총기 공격을 받았다. 경찰은 이 사고로 승객 9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3월 31일, 3건의 폭탄 테러와 1건의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 최소 15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했다. 지난 일주일간 테러로 숨진 희생자는 최소 526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바그다드 내 시아파 거주지인 사드르시티의 '알 사드르' 병원 입구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폭발하면서 행인 5명이 죽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바그다드에서는 미군 6명이 도로폭탄으로 사망했다.

4월 1일, 이라크 보안군은 수니파 부족들(아부 파라즈와 아부 샤반 부족들)의 지원을 받아 시리아 국경 부근에서 최소한 21명의 알 카에다 대원을 사살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안바르주 카임의 경찰 책임자 타릭 유세프 대령은 이날 밤중부터 수시간에 걸쳐 보안군과 알 카에다 대원 간 교전이 벌어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간 알 카에다 저항세력의 거점이던 안바르주의 수니파 부족들은 최근 정부군과 미군의 소탕작전에 대거 합류하고 있다.

4월 2일, 이라크 검찰은 1987~88년 화학가스 공격으로 쿠르드족 18만여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사촌 알리 하산 알마지드 등 5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안전한 곳으로 인식되던 동부 다얄라주까지 최근 격전장으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이 곳의 한 미군 대대는 지난 5개월간 병력 1천명 중 114명의 사상자를 냈다.

4월 3-6일, 바그다드와 바스라 등지에서 미군과 영국군은 공격을 받고 각 8명, 4명이 사망했다.

4월 5일, 이라크에서 미국이 지원하는 라디오 방송 <라디오 프리 유럽/라디오 리버티(RFE/RL)>의 기자 카마일 칼라프(50)가 총살됐다고 RFE/RL 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E/RL는 1949년 설립돼 독일 뮌헨에서 소련블록을 겨냥해 방송을 개시했으며 이후 1995년 체코 프라하로 본사를 옮겨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뉴스들을 보도해왔다. RFE/RL는 이란, 이라크를 포함한 20개국에서 28개 언어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4월 6일, 미군은 이라크 남부 디와니야에서 마흐디 민병대를 공격했다.

4월 7일,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의 주도 라마디 경찰 검문소에서 트럭을 이용한 차량 폭탄 테러로 12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5명을 포함, 43명이 부상했다고 미군이 밝혔다. 이 차량엔 TNT 폭약과 염소가스가 적재돼 있었던 탓에 트럭이 폭발한 순간 유해한 염소가스가 사방으로 유출됐다.

4월 8일, 바그다드 남쪽 외곽 마무디야 종합병원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8명이 숨지는 등 47명의 이라크인이 사망했다.(AP) 또한 이날 매설된 폭탄과 로켓 공격 등으로 미군 6명이 사망했다.

4월 12일, 티그리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일어나 다리가 붕괴하고 차량이 강에 빠져 10여명이 숨졌다.

(프레시안 4월 9일, 경향신문 3월 31일/4월 6일/10일, 세계일보 3월 31일, 뷰스앤뉴스 3월 29일, 연합뉴스 3월 30일/31일/4월 7일/12일, 뉴시스 3월 26일/28일/29일/30일/4월 1일/2일/4일)



■ 이라크 정치권 동향


○ 이라크 정부, ‘국민화해법안’ 추진 및 후세인 추종사 대사면 검토 계획 

이라크 정부가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후 공직에서 축출됐던 바트당원 대사면을 추진하고 있다. <AP통신>은 26일 이라크 정부가 후세인 정권 당시 치안·준군사조직 요원을 포함한 바트당원을 사면해 정부나 군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책임과 정의’ 법안을 이라크 의회에 제출한다고 보도했다. 이 화해 법안은 후세인 정권 당시 집권세력인 수니파의 박해를 받은 시아파, 쿠르드족 출신인 누리 알 말리키 총리와 잘랄 탈라바니 대통령의 이름으로 의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법안은 3개월 유예기간을 거친 뒤 후세인 전 대통령의 옛 추종자들을 사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계일보 3월 27일)


○ 이라크 정부, 이라크 안정화 방안 국제사회 차원에서 논의 예정

호시야르 지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은 이라크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안보리 상임이사 5개국과 선진 8개국(G8) 각료들이 이집트 시나이반도 휴양지 샤름 엘 샤이크에서 5월 3일 회동할 것이라고 4월 8일에 발표했다. 이란, 시리아 외무장관을 비롯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은 시아파 민병대에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는 이란과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에게 폭탄을 소지하고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허락한 시리아를 동시에 비난하며 이라크 문제는 이라크 내부에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바리 외무장관은 4월 8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문제는 미국이나 이란, 시리아의 전쟁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4월 9일, 뉴시스 4월 8일)


○ 알 사드르, 메흐디군과 이라크 방위군 간 교전 중단 촉구 

강경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8일(현지시간) 자신이 이끄는 메흐디군과 이라크 방위군간의 교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디와니야를 둘러싸고 계속되고 있는 양측간의 교전을 멈출 것을 당부한 뒤 이는 미군이 원하는 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라크 군경과 저항세력이 단결해 적과의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방위군은 미군의 지원 하에 지난 6일부터 디와니야에서 대규모 저항세력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4월 9일)


○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일본과 한국 방문해 지원 요청

누리 알-말리키(왼쪽) 이라크 총리는 일본(8일-10일)과 한국(11일-13일)을 방문해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석유, 무역, 전력부문에 관한 협력협정을 각각 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리키 총리는 일본 방문에서 미군 철군 시기를 이라크가 결정할 것이며, 현재는 치안상황 악화로 약 200만명이 외국으로 피난했고 국내에도 200만명에 달하는 난민이 있다며 유엔 등과 협력에 이들을 구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4월 3일/10일)



■ 점령국 동향


○ 칼릴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 이라크 저항세력 지도부 접촉 시인 

잘마이 칼릴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는 자신이 지난해 초 요르단 등지에서 이라크 저항세력 지도자를 자처하는 이들과 만났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6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유엔 주재 미국대사로 내정돼 이번 주 이라크 대사직에서 물러나는 칼릴자드는 최근 바그다드 내 안전지대인 그린존 안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가진 뉴욕타임스와의 고별 인터뷰에서 '이라크 이슬람군대'와 '1920년 혁명여단' 등 이라크 내 2개 주요 저항세력 분파를 만나 이라크 안정화를 위한 정치 프로세스에 끌어들일 목적으로 이 같은 접촉을 가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월 26일, 뉴시스 3월 27일)


○ 공화당 일부 상원의원, 부시 탄핵 논의 

미국 의회에서 부시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척 헤이겔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ABC방송>의 ‘디스위크(This Week)’에 출연해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전 접근법은 의회와 국민의 감정을 우습게 알고 있다. 이에 분노한 일부 의원들이 대통령 탄핵도 선택가능한 방안의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원의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부시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거부감을 가졌다”며 “필요하다면 의원들이 부시대통령에 대해 맞설 준비가 돼있다”고 탄핵 추진을 시사했다. 헤이글의 발언에 민주당이나 백악관은 침묵하고 있다. (뷰스앤뉴스 3월 26일, 서울신문 3월 27일, 민중의 소리 3월 27일)


○ 미군, 3월 27일부터 페리시아만에서 대규모 기동훈련 전개

미군이 이란과 맞닿은 페르시아만에서 항공모함 2척을 동원,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기동훈련을 벌였다. 미 해군은 27일 페르시아만에서 항공모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호와 존 스테니스호를 비롯해 15척의 군함과 100여대의 항공기, 1만여명의 병력이 참여하는 군사기동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군측은 "이번 기동훈련은 미군의 군사적 유연성과 해상안전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이란군을 위협하려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으나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연합뉴스 3월 28일, 뉴시스 3월 28일)


○ 미군 당국, 폭발물 탐지 로봇 투입하기로 계획

미군 당국이 폭발물 냄새를 탐지할 수 있는 '경찰견 로봇'을 조만간 이라크에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는 이라크에서 발생하는 미군 사상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도로 매설 폭발물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탐지하기 위해서다. 현재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는 근 5천대의 로봇이 있으며 로봇들은 700g짜리 가벼운 것에서부터 50㎏까지 나가는 것들로, 동굴이나 건물 안에 숨어 있는 무장세력들을 찾아내고 지뢰를 탐지하며 도로에 매설된 폭탄 및 차량폭탄을 제거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연합뉴스 3월 30일)


○ 일본, 자위대 지원 2년 연장안 각료회의 통과

일본 정부는 3월 30일 각료회의를 열고 항공자위대의 이라크 수송업무 지원활동의 근거가 되는 이라크부흥지원 특별조치법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현재의 특별조치법은 오는 7월말까지 유효한 한시법이나 정부와 여당은 오는 6월 끝나는 통상국회(정기국회) 회기내에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이라크 전쟁은 국제사회의 합의에 기반한 전쟁이 아니다"라며 항공자위대의 이라크 전쟁 지원 업무 중단 및 철군을 요구하며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는데다 공산, 사민당도 같은 입장이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항공자위대는 현재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삼아 육상자위대가 활동했던 이라크 남부 사마와 지역과 바그다드 및 이라크 북부 아르빌 등에 다국적군의 병력 및 군수 물품 수송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04년 이라크 남부 사마와 지역에 비전투 병력을 파견, 지원 업무를 맡아왔으나, 지난해 7월 이를 철군하면서 대신 쿠웨이트 공군기지의 공군 자위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3월 30일, 뉴시스 3월 30일)


○ 4월 1일,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 바그다드 방문 (뉴시스 4월 2일, 한겨레 4월 4일)


○ 4월 3일,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백악관의 만류에도 시리아 방문 강행

펠로시 의장은 "미국 정책에 대한 무시"라며 강하게 비난한 부시대통령과 백악관의 만류에도 "시리아는 이라크와 레바논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라며 4월 3일 시리아 방문을 강행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라크 전비 법안을 두고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간의 신경전이 한창인 상황에서 시리아를 방문해 민주당 주도 의회가 이라크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이라크 주변국들과 협상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의장은 “이미 이라크검토그룹(ISG)이 권고한 대로 외교적 해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와 공화당은 2005년 2월 레바논의 라피크 알 하리리 전 총리 암살에 시리아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외교관계를 단절해 왔다. (프레시안 4월 4일, 한겨레 4월 5일)


○ 미국, 이라크에 주방위군 1만 2000명 증파 계획 

<NBC방송>은 내년 초 주방위군 파병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4월 5일 보도했다. 국방부는 4개주 4개 여단 주방위군 소집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주방위군은 지원제로 운영되지만 이번 이라크 파병에는 강제 동원도 포함될 예정이다. 부시 행정부는 올 초 이라크 치안강화와 종파분쟁 등에 대처하기 위해 미군 2만1500명의 추가 파병안을 발표했었다. (국민일보 4월 6일, 뉴시스 4월 6일)


○ 미군 수용시설은 극단주의자 양성소 주장 제기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미군 당국이 이라크 저항세력을 체포해 수용하고 있는 시설이 오히려 과격 저항세력의 인력 충원 및 훈련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4월 8일 보도했다. 저항세력이 수용소에 함께 수감된 이라크인들을 교육하고 미군 협조자 등 반대세력이라 판단되는 이라크인들에게 테러를 일으키고 있다고 수용소 경험자의 말을 인용했다. 현재 수감된 이라크인은 2003년 1만명 수준에서 1만 8천명으로 늘어났다. '이라크 휴먼 라이츠'의 사아드 술탄씨는 "수용소는 이제 테러리스트 양성소처럼 보인다"며 "피감자들이 수용시설에서 살인방법을 배우고 있는데도 당국은 그들을 보호하고 먹여주고 치료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민중의 소리 4월 9일)


○ 미국인 절반 이상, 군부 및 언론의 이라크 정보를 믿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인디언타임즈>는 4월 9일 절반 이상의 미국인들이 군부와 언론의 정보를 믿지 않는다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 군부가 이라크 상황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전하는 내용들이 믿을만한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46%에 그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언론 보도에 대해 신뢰할 수 있다고 답한 사람은 불과 38%뿐이었다. 2003년 3월 당시 군부의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85%,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81%였다. (뉴시스 4월 9일)


○ 바그다드 치안 ‘안정화 작전’ 실패 징후

2월17일부터 이라크 정부군과 함께 바리케이드 수천 개와 전초기지들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치안유지작전을 개시한 미군은 저항세력의 공격과 유혈 종파분쟁이 줄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영국 반전단체인 ‘이라크 보디 카운트’가 이라크전 사망자의 64%가 바그다드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할 정도로, 바그다드는 치안은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라크 정부가 4월 2일 지난달(3월) 전국에서 숨진 민간인이 전달보다 216명이 는 1861명이라고 밝히면서, 바그다드 작전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라크 보디 카운트’도 3월 이라크 민·군 사망자 수가 전달보다 23.3%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걸프연구센터는 이라크에서 2~3월 민간인을 목표로 한 자살폭탄공격이 92건으로 지난해 11~12월보다 30건 늘었다고 4월 2일 밝혔다. 2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7주간의 미군 사망자는 116명으로 이전 7주간의 사망자 113명보다 많았으며, 바그다드에서는 53명으로 이전 7주간의 사망자 29명보다 거의 두 배나 많았다. 미군은 바그다드 치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월 14일부터 미군 증파로 시작된 ‘안정화 작전’은 오히려 더욱 악화된 것이다. 미군 지휘부는 예정 증파 병력 3만명 중 절반밖에 투입되지 않아 아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하지만 별다른 대응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한겨레 4월 4일, 한국일보 4월 10일)


○ 미군 장교 이탈, 탈영병 늘어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압한 장교들의 전역이 갈수록 늘어가 병력난이 심각하다고 <보스턴글로브>가 보도했다. 또한 탈영하는 군인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작년 10-12월 사이에만 871명이 탈영했는데 이는 3년 전보다 48% 늘어난 것이다. 이런 현상은 이라크와 아프간 등의 전장에 더 자주, 오래 머물러야 하는 상황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교체병력 부족에 따라 국외 파병기간을 늘리고(12개월에서 15개월로) 범죄경력자까지 모병하고 있지만 오히려 탈영을 더욱 늘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존 케리 상원의원은 “군을 한계상황까지 몰고가는 부시 행정부의 최후의 몸부림”이라고 비판했다. (한겨레 4월 12일)


○ 미국, 이라크 전비법안 둘러싸고 대치 중

지난 3월 27일 미국 상원은 내년 3월31일까지 이라크 미군의 전투작전 종료를 조건으로 한 1220억달러(114조2286억원) 전비 법안을 통과시켰고(찬성 50, 반대 48), 하원은 3월 23일에 내년 8월31일을 철수 시한으로 정한 법안을 통과시켰다(218대 212). 상원은 3월 초에 유사한 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48표를 얻는 데 그쳐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으나 이번 투표에서는 이라크 철군에 반대해 온 벤 넬슨 네브래스카주 민주당 상원의원을 설득시켜 법안 통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원과 하원은 곧 단일안을 마련해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철군 조건을 명시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이에 대해 의회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아예 내년 3월31일 이후엔 이라크 전비예산 전액을 삭감하는 새로운 법안을 내놓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는 “부시 대통령은 미국의 왕이 아니라 대통령”이라며 입법부 의견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의 대선주자들도 싸움에 가세했다. 힐러리 클린턴 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거부권 행사 포기 청원운동”을 주창했고, 바락 오바마 의원도 “국민들과 의회는 끝없는 이라크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부시 대통령을 비난했다. (프레시안 4월 4일, 뷰스앤뉴스 3월 28일, 한겨레 4월 5일, 한국일보 3월 28일, 세계일보 4월 5일/11일, 서울신문 4월 5일, 국민일보 3월 28일, 경향신문 3월 28일, 연합뉴스 3월 28일/4월 4일, 뉴시스 3월 28일/4월 4일)


○ 호주 정부, 이라크 주민에 피해 보상금 지급

호주 정부는 그간 이라크 주둔 자국군의 활동으로 피해를 당한 이라크 주민에 대해 총 26만 6000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했다고 일간 <오스트렐리언>이 4월 10일 보도했다. 국방부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이슬람 문화 전통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보상금은 호주군 차량에 의한 사고로 부상하거나 농작물 피해를 호소한 45건의 민원을 대상으로 주어졌으며 69달러에서 최고 약 9만 달러까지 지불했다. (뉴시스 4월 11일)


○ 미군의 민간인 살해, 전모 드러나

미군 당국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이라크와 아프간 주둔 미군에 의한 민간인 사망 사례 500여건을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에 공개했다. <뉴욕타임즈>는 미군의 만행이 수천 건’에 이른다고 12일 보도했다. 공개된 사례는, 낚시하던 주민 2명이 미군 헬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라크 북부 티크리트의 티그리스 강, 2006년 2월, 미군 과실로 처리),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는 주민과 교통정리하던 이라크군 장교를 사격한 사건(2005년, 빌라드), 책가방을 맨 소년을 오인 사살한 사건(2005년), 남매가 탄 차량에 200발의 총알을 난사해 사망한 사건(2005년 9월), 하디사 민간인 24명을 학살한 사건(2005년 11월) 등이다. 미군은 이들에 대한 보상금으로 500달러에서 5000달러를 지급했다. 미군 당국은 지금까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투와 무관한 사망자와 부상자 및 재물 손괴에 대해 32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보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군 당국이 공개한 약 500건의 민간인 사상 및 재물 손괴 사례 가운데 40%인 204건은 전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됐다는 이유로 보상이 거부됐다. 보상이 이뤄진 경우 중 최소 87%는 전투와 무관한 것이었고, 77%는 전투와 관련돼 있다고 판단했지만 위로금이 지급된 경우다. (프레시안 4월 12일)



■ 중동 주변국 동향


○ 사우디 국왕, 미군의 이라크 주둔은 불법 점령이라고 비판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은 28일 미군의 이라크 주둔에 대해 "불법적인 점령"이라고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압둘라 국왕은 이날 리야드에서 개막한 아랍정상회담에 참석, 기조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혀 이라크 문제에 있어 맹방인 미국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랑하는 이라크에서 불법적인 외세의 점령 하에 형제들 끼리 피를 흘리고 있으며 혐오스런 종파주의가 내전을 초래할 위기를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압둘라 국왕은 또 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 서방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금융 봉쇄를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3월 29일)


○ 이란, 이라크 안정화를 논의하는 국제회의 참가 예정

이란은 이라크 안정화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에 참가할 것이지만 이 회의를 통해 미국 관리들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8일 이란 외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하마드 알리 호세이니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을 만나 회담을 갖는 것은 이란의 관심사가 아니라고 강조했고 이 회의가 이집트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이라크 측 발표와는 달리 개최 장소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이란은 회의가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4월 8)



■ 관련 국제사회 동향


○ 옥스퍼드 리서치그룹, 평화를 위협하는 이라크 다국적군 철수해야

영국의 연구기관 옥스퍼드 리서치그룹(ORG)은 4월 10일 발간한 책 ‘테러 이후-세계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진실’에서 ▲기후변화 ▲자원을 둘러싼 각축전 ▲국제사회의 군사화 ▲절대 다수 인구의 주변화 등이 테러보다 큰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 “테러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 아래 강대국들이 취한 위험한 정책, 즉 과도한 군사력을 통해 현상유지를 꾀하고자 한 정책은 실패했으며, 진정한 위협이 무엇인지도 헷갈리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서는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도입해야 하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는 꾸준한 재건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라크를 ‘테러와의 전쟁’ 장소로 만든 것이 그 지역에서 새로운 테러 행위만 야기했을 뿐이라며 이라크에서 다국적군이 물러나고 대신 유엔 안정화 병력으로 대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4월 12일)



■ 그 외 문제들


○ 바그다드공항 점령 당시 미군 중성자탄 사용 의혹 제기

2003년 3월 이라크를 침공한 미군이 바그다드 국제공항 점령작전(2003년 4월 9일) 당시 중성자탄과 인폭탄을 사용했다고 사이프엣딘 타하 알-라위 전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장이 4월 9일 알-자지라 방송 회견에서 주장했다. "적이 바그다드공항에서 중성자탄과 인 폭탄을 사용해 공격해 왔다"며 뼈까지 타들어간 이라크 병사들의 시신을 그 증거로 들었다. 또 미군이 당시 사용한 폭탄은 이라크 병사들을 전멸시켰지만 바그다드공항 내의 건물과 다른 시설물에는 아무런 손상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열 핵반응 무기인 중성자탄은 최소한의 폭발력과 열을 내지만 장갑(裝甲)까지 투과할 수 있는 다량의 방사능 물질을 방출해 인체에는 특히 치명적이라 알-자지라는 전했다. 미군이 저항세력 소탕작전을 하면서 피부에 닿을 경우 금방 뼈까지 살을 태우는 백린(白燐) 성분의 소이탄을 사용한 사실이 밝혀진 적은 있지만 중성자탄을 사용했다는 의혹은 이번에 처음 제기된 것이다. 비밀 회견을 한 알-라위는 지금까지 도피생활을 하고 있으며, 100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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