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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도서관] 군대에 관한 개념없고 거침없는 수다

평화바닥 2009. 10. 21. 21:24

 

[평화도서관 프로그램]
군대에 관한 개념없고 거침없는 수다


○ 취지

ㆍ 군대와 마주하고 있는 십대, 이십대와 군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함께 생각해 봅니다.
ㆍ 반드시 가야한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모든 비장애 20대 남성이 별 생각없이 가는 군대지만, 그런 생각은 당위적 현실 때문일 수도, 주입된 이데올로기일 수도, 습득되는 문화적 경향 때문일 수도 있음을 책과 수다를 통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 진행 방법

ㆍ 해당 읽을거리를 미리 읽고 관련 주제에 관해 수다를 떱니다.
ㆍ 보다 다양한 이야기 지점들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여러 관계자와 함께 수다를 떨 수 있도록 합니다.
ㆍ 다소 거칠더라도 자유로운 논쟁이 되고 의식적 고민을 하도록 찬/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ㆍ 격주 1회, 기본 4회로 진행되고, 과정에 따라 몇 차례 더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주관
:  평화도서관 모임(평화도서관 '나무'를 심는 사람들)은 평화교육과 책을 통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꾸린 모임입니다. 평화도서관을 만들고 도서관 프로그램과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담당 : 염창근)


○ 순서


● 첫 번째 수다 10월 10일(토) 오후 2시 공간민들레
  : 군대에 관한 무개념 토크 (난상토론)  - 개념 없는 것과 개념 있는 것 사이

  * 읽을거리
 - 박노자, 〈아직도 폭력이 충만한 사회〉,《당신들의 대한민국》
 - 한홍구,〈병영국가 대한민국〉,《아웃사이더 13》
 - 한홍구,〈18만 감군, 낯간지럽다〉,《대한민국史 4》
 - 박노자,〈군대 해체를 상상하자〉,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 박노자,〈군 폭력 관련 보도를 보고〉〈러시아의 인간 사냥〉, 《박노자의 만감일기》

● 두 번째 수다 10월 24일(토) 오후 2시 공간민들레
  :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의 군대 이야기 & 군대를 안 갔다 온 사람의 군대 밖 이야기

  * 읽을거리
 - 한홍구,〈대한민국 사병은 똥개인가〉〈한국군은 인해전술을 원하는가〉,《대한민국史 3》
 - 한홍구,〈최일병, 김일병, 그 다음은?〉《대한민국史 4》
 - 한홍구,《한홍구의 현대사 다시 읽기》〈CODE 02. 군대〉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 세 번째 수다 11월 7일(토) 오후 2시 공간민들레
  : 군대 안 가려는 사람의 군대 고민 이야기

  * 읽을거리
 -〈죽이는 연습은 하되 죽이지는 않아야 민간인이 되는 사회〉〈하하~ 이런〉,《아웃사이더의 말》
 - 박노자,〈합리화된 폭력의 사회〉,《당신들의 대한민국 2》

● 네 번째 수다 11월 21일(토) 오후 2시 공간민들레
  : 군대가 미치는 거대한 영향

  * 읽을거리
 -〈군사주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체력이 국력이다?〉《아웃사이더 13호》
 -〈군사주의와 남성성〉《페미니즘의 도전》
 -《히틀러의 아이들》

… (이후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 그 외 참고자료
- 박노자,〈살육거부의 역사를 쓰자〉《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 박노자,〈국가의 폭력 일상의 폭력〉,《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 한홍구,《대한민국사 1》〈5부 병영국가 대한민국〉
- 한홍구,《대한민국사 2》〈1부 평화를 사랑한 백의민족? - 그 감춰진 역사〉〈4부 군대의 역사, 병역기피의 역사〉

 

 

* 웹페이지 :

http://peaceground.org/zeroboard/view.php?id=librar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