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아이의 마음 아이의 마음 란 (영화 <나무없는 산>에 대한 글입니다. 스포일러라고 할 건 없지만, 줄거리가 '조금' 포함되어 있어요.) 어렸을 때, 동생과 나는 잠깐씩 큰아버지 댁에서 지내곤 했다. 잠깐이었는지, 꽤 길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얼마나 어렸을 때였는지도 가물가물하다. 아, 그렇.. 바닥의 시선 2009.09.14
[여옥]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채식속으로 Go!Go!5편>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채식속으로 Go!Go! 5편> 여옥 '뭐먹지?' 늘 하는 고민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도 여러번 하는 고민이 아닐까 싶다. 특히 나처럼 메뉴 앞에서 유독 우유부단해지는 사람은 이거 먹자고 콕 찝어 말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채식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 바닥의 시선 2009.09.11
[날맹]내가 런던에서 편안함을 느꼈던 이유 ― 젠더와 인종 그리고 새로... 내가 런던에서 편안함을 느꼈던 이유 ― 젠더와 인종 그리고 새로운 언어의 필요성에 대한 자각 날맹 런던에서 유색인종이 되어 보는 경험 켄로치 감독의 영화 「자유로운 세계」에서는 런던에서 하루 벌어 하루 생활을 하는 동유럽 출신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엿볼 수가 있다. 내가 런던으로 거주를 .. 바닥의 시선 2009.09.10
[버마어린이교육지원모임] 5차모임 - 버마에서의 어린이여성 인신매매 문 버마 어린이 교육을 생각하는 사람들 5차 모임 - 버마에서의 여성과 어린이 인신매매 문제에 관해 - ◎ 8월 29일(토) 오후 6시~9시 ◎ 공간민들레 (홍대입구역 인근) 버마 어린이 교육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5번째 정기모임을 가집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버마에서의 여성과 어린이 인신매매 문제에 관.. 소식들 2009.08.29
2009 평화캠프 2009 평화캠프 8월 13일~15일 경기도 양평 <프로그램> - 미군기지 반대 운동의 경험(푸에르토리코와 한국) - 비폭력 트레이닝 : 젠더 문제 다루기 - 여성징병에 대한 수다 - 개별워크숍 : 평화도서관, 평화잡지 등 <참가방법> - 참가비 : 1만 5천원 - 쌀과 반찬 등 - 참가신청 보내기 : forpeacecamp@gmail.com .. 소식들 2009.08.13
[하난] 팔레스타인 작가 타릭 함단과의 대화 <가상 조국> 중동의 평화를 바라며 중동 사람들의 삶에 공감하기 위한 마당 '하난[공감]' 8월 마당 - 팔레스타인 작가 타릭 함단과의 대화 - * 일시 : 8월 9일(일) 오후 4시~7시 * 장소 : 공간민들레 이번 하난은, 팔레스타인 작가 타릭 함단의 강연 자리로 열립니다. 강연 주제는 <가상 조국 :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온.. 소식들 2009.07.31
[버마어린이교육지원] 4차 모임 - 버마 어린이 강제징집 문제 버마 어린이 교육을 생각하는 사람들 4차 정기모임 안내 버마 어린이 교육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4번째 정기모임을 가집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버마 어린이 강제 징집(소년병)에 관한 문제> 주제로 메**님과 카**님이 발표해 주십니다. 그리고, 보다 구체적으로 도서관 만들기 지원 활동에 대해 논.. 소식들 2009.07.21
[염창근] 무기의 가치와 가치들의 비(非)경합 무기의 가치와 가치들의 비(非)경합 염창근 무기의 가치 장군, 당신의 탱크는 강력한 철갑차요. 숲을 뭉개고, 수많은 사람들을 짓이기니 말이오. 그러나 한 가지 약점이 있소. 운전사가 필요하다는 것이오. - 베르톨트 브레히트 많은 사람들이 깊은 슬픔에 빠져 있어도 어떤 게임 하나는 아랑곳하지 않.. 바닥의 시선 2009.07.12
[여옥] 몸보신이 필요할 때 몸보신이 필요할 때 <채식속으로 Go!Go! 4편> 여옥 남들이 보기에(특히 부모님이 보시기에) 세상물정 모르고 철도 안 들고 사는 것 같은 나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월이 비켜가지는 않나 보다. 활동하고 있는 공간 이외에서 만난 사람들은 보통 나이를 가장 먼저 물어보는데, 대답에 대한 인사치레식의.. 바닥의 시선 2009.07.12
[임유진] 즐거운 전파! 마쓰모토 하지메의 '가난뱅이의 역습' 즐거운 전파! 마쓰모토 하지메의 '가난뱅이의 역습' 임유진 대학교 때 운동권이라는 사람들은 대체로 촌스러웠습니다. 비싼 상표의 제품을 사면 비난했고, 영어 공부를 하면 제국의 언어를 배운다며 비난했습니다. 그들은 강박적으로 '그지'같이 하고 다녔고, 그렇다고 해서 정말 더러웠던 건 아니었.. 바닥의 시선 20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