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슬픔이 고여 있는 땅과의 인사 버마, 슬픔이 고여 있는 땅과의 인사 염창근 늘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웃을 때도 슬픔이 배어 나왔다. 고등학생 때 그는 민주주의를 위해 일하다 인신의 위험을 느꼈고 탄압을 피해 모국을 떠난 뒤 지금까지 16년 동안 난민으로 지냈다. 난민으로 인정받은 것도 불과 3년이 되지 않.. 바닥의 시선 2011.02.26
나는 지뢰ㆍ집속탄 금지운동에서 젠더 문제가 가장 중요해졌다 “나는 지뢰ㆍ집속탄 금지운동에서 젠더 문제가 가장 중요해졌다” - 국제대인지뢰금지운동 청년대사 쏭 코살 씨 정리 : 문명진ㆍ염창근 ▲ 국제대인지뢰금지운동 청년대사 쏭 코살 씨 (사진=문명진) 집속탄금지협약 1차 당사국 회의에서 지뢰 사고 생존자이자 캄보디아에서 대인지뢰 및 집속탄 반대.. 바닥의 시선 2011.02.26
[하난] 1월마당 - 팔레스타인 영화 한 편 중동의 평화를 바라며 중동 사람들의 삶에 공감하기 위한 마당 '하난[공감]' 1월 마당 팔레스타인 영화 한 편 * 일시 : 1월 23일(일) 오후 5시 * 장소 : 평화바닥 올해 첫 '하난'은 팔레스타인 영화를 보며 시작하려 합니다. 팔레스타인의 대표적 영화로 손꼽히는 한 작품을 골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 소식들 2011.01.21
[여옥] 지금, 평화를 이야기하자 지금, 평화를 이야기하자 여옥 "많은 사람들은 무기비축을 가상의 적에게 전쟁을 단념하도록 하는 역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것을 국가 간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가장 유효한 것으로 여긴다. 그렇지만 그같은 전쟁 억제수단과 관련하여 막중한 도덕적 제약이 가해지고 .. 바닥의 시선 2011.01.21
[임유진] 학살을 기억하라 - 역사 속에 가려진 자들 학살을 기억하라 - 역사 속에 가려진 자들 임유진 “2001년 2월 중부 칼리만탄의 항구도시인 삼핏에서는 이주민인 마두라족에 대한 다약족의 대대적인 무차별 학살이 벌어졌다. 다약족의 전통에 따라 살해된 자들은 목이 잘렸다. 잘린 목이 거리에 굴러다녔으며 학살극의 장본인인 다약 행동대의 본부 .. 바닥의 시선 2011.01.21
[물꽃] 피임, 임신 공포, 낙태, 산부인과...에 관한 이야기 피임, 임신 공포, 낙태, 산부인과...에 관한 이야기 물꽃 산부인과에 가다 얼마 전 약간의 하혈기가 있어 산부인과에 들렀다. 하혈의 원인은 자궁 경부에 생긴 플립(일종의 혹) 때문이었다.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 바로 발견되어서 그 자리에서 제거했다. 산부인과에 다녀온 이야기를 주위 .. 바닥의 시선 2011.01.21
[여옥]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전쟁에 대한 물음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전쟁에 대한 물음 여옥 올해는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이와 관련해 전쟁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고 또 진행되고 있다. 각 방송사에서는 다큐, 드라마 등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쟁기념관을 비롯한 각종 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이 열리.. 바닥의 시선 2011.01.21
2010년 송년회 2010년 송년회 합니다 2010년이 즐거웠을 수도 괴로웠을 수도 있었겠지만 또 한해 수고한 2010년을 송년하고자 합니다. 송년회에서는 놀이와 장기자랑과 담소를 나누려 합니다. 그리고 선물 교환도 하려 합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은 각자 작은 선물을 준비해 오시면 고맙겠습니다. - 2010년 12월 26일 (일) 오.. 소식들 2010.12.24
[염창근] 도서관 청소부라는 직업 도서관 청소부라는 직업 염창근 도서관을 시작한다. 그동안 투잡을 하면서 몸이 고달팠는데 또 새로운 일이라니. 그래도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도서관 일은 오래 전부터 무척 바랐던 일일 뿐만 아니라 적성에도 맞고 보람도 있어 몸이 힘든 문제는 저만치 있다. 공간민들레에서 도서관 만들고 책방지.. 바닥의 시선 2010.12.24
[임유진] 슬픈 20대, 88만원 세대의 자화상 슬픈 20대, 88만원 세대의 자화상 임유진 20대는 억울하다? 엄마들은 자식 키우기 전에 어디서 단체로 교육이라도 받는 걸까. “입을 옷이 없다”는 딸의 푸념에 돌아오는 똑같은 대답. “그동안 벗고 살았냐!!” 언젠가 한번은 나 스스로도 정말 그것이 궁금하여 곰곰 생각해 본 일이 있었다. 지난해 봄,.. 바닥의 시선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