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옥] 고통에 공감하기 <채식속으로 Go!Go! 6편> 고통에 공감하기 <채식속으로 Go!Go! 6편> 여옥 얼마 전 11월 초 평화활동가대회를 다녀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준비팀으로 결합해서 이런저런 준비도 함께하고 그랬는데, 바쁜 일정 탓에 출발 전날까지도 가야하나 고민했지만 막상 가서는 반가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서울을 떠나 좋은 공기도 .. 바닥의 시선 2010.01.08
[염창근] 버마, 목소리가 없는 사람들 버마, 목소리가 없는 사람들 염창근 “버마인 마웅저 씨와 처음 만났던 때는 2006년 초였다. 아시아의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지인들 몇몇이 작은 친목 모임으로 떠돌면서 만나고 있었는데, 병역 문제로 오랫동안 모임을 나가지 못하다 다시 모임에 참석한 날, 구석진 곳에 그는 앉아 있었다. 모임.. 바닥의 시선 2010.01.06
[물꽃] 나는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질문과 풀리지 않는 대답 ― 나는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질문과 풀리지 않는 대답 ― 베트남과 캄보디아 사이를 걷다 물꽃 “어디서 왔니?” 어떤 장소가 여행지에서 삶의 공간으로 바뀌는 순간들이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듣던, “어디서 왔니(where are you from/người nước nào)?”라는 말을 매일매.. 바닥의 시선 2010.01.06
[버마어린이교육지원] 12월 2일 모임 버마 어린이 교육을 생각하는 사람들 모임 ◎ 12월 2일(수) 오후 7시 ◎ 공간민들레(안쪽방) - 홍대입구역 1번출구쪽 이번 모임은 애초 예정했던 28일에서 미루어 12월 2일에 하려 합니다. 마침 귀국하는 지영님과 함께하기 위해서 일정을 옮겼습니다. 이번 정기모임에서는, 이후 활동과 사업 계획에 대한 .. 소식들 2009.11.27
[하난] 11월마당 - 타릭과 함게하는 팔레스타인 시와 음악 이야기 중동의 평화를 바라며 중동 사람들의 삶에 공감하기 위한 마당 '하난[공감]' 11월 마당 - 타릭과 함께하는 팔레스타인 시와 음악 이야기 - * 일시 : 11월 22일(일) 오후 4시~7시 * 장소 : 강출판사 사랑방 11월 하난에서는, 8월부터 인연을 나눈 팔레스타인 시인이자 저널리스트인 타릭 함단과 함께 팔레스타.. 소식들 2009.11.19
[평화도서관] 군대에 관한 개념없고 거침없는 수다 [평화도서관 프로그램] 군대에 관한 개념없고 거침없는 수다 ○ 취지 ㆍ 군대와 마주하고 있는 십대, 이십대와 군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함께 생각해 봅니다. ㆍ 반드시 가야한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모든 비장애 20대 남성이 별 생각없이 가는 군대지만, 그런 생각은 당위적 현실 때문일 수도, .. 소식들 2009.10.21
[임유진] 좋은 글에 대한 소소한 견해 좋은 글에 대한 소소한 견해 임유진 지갑 속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넣고 다니는 게 하나 있습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하는 날, 학교에 오지 못하신 할머니가 엄마 아빠 손에 들려보내신 편지입니다. 어려서부터 직접 밥해 먹이시면서 키워낸 손녀딸이 대학 졸업을 하는데 와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쓰.. 바닥의 시선 2009.10.21
[날맹] 미리 써보는 '병역거부' 이유서 미리 써보는 '병역거부' 이유서 ― "만국의 불안정한 자들(precariot)이여 연대하라+" 날맹 모든 사람은 겁쟁이다. 거기에서는 결기한 자들이 엿보았던 미래를 결기한 자들의 독점물로 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배신자로 간주되는 존재에게서 다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결기라는 .. 바닥의 시선 2009.10.20
[하난] 9월마당 - 아랍음식 마크루베와 아랍음악 맛보기 중동의 평화를 바라며 중동 사람들의 삶에 공감하기 위한 마당 '하난[공감]' 9월 마당 - 아랍음식 마크루베와 아랍음악 맛보기 - * 일시 : 9월 27일(일) 오후 4시~7시 * 장소 : 공간민들레 9월 하난에서는, 지난 8월에 만났던 팔레스타인 작가 타릭 함단과 함께 아랍 음식 '마크루베'를 만들어 먹으며 (그리고 .. 소식들 2009.09.22
[염창근] 팽창하는 자기의식이라는 문제, 그리고 ‘누구의 시선으로 세계를 팽창하는 자기의식이라는 문제, 그리고 ‘누구의 시선으로 세계를 보는 걸까?’ 염창근 말과 글과 책, 팽창하는 자기의식의 발로와 절제 언젠가 글을 쓸 때면 늘 팽창되어 버린 자기의식을 느꼈다. 다 쓴 내 글을 돌아보고 있으면 이게 내가 쓴 글이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글을 쓸 .. 바닥의 시선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