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의 시선 81

[물꽃] 나는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질문과 풀리지 않는 대답 ―

나는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질문과 풀리지 않는 대답 ― 베트남과 캄보디아 사이를 걷다 물꽃 “어디서 왔니?” 어떤 장소가 여행지에서 삶의 공간으로 바뀌는 순간들이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듣던, “어디서 왔니(where are you from/người nước nào)?”라는 말을 매일매..

바닥의 시선 2010.01.06

[염창근] 팽창하는 자기의식이라는 문제, 그리고 ‘누구의 시선으로 세계를

팽창하는 자기의식이라는 문제, 그리고 ‘누구의 시선으로 세계를 보는 걸까?’ 염창근 말과 글과 책, 팽창하는 자기의식의 발로와 절제 언젠가 글을 쓸 때면 늘 팽창되어 버린 자기의식을 느꼈다. 다 쓴 내 글을 돌아보고 있으면 이게 내가 쓴 글이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글을 쓸 ..

바닥의 시선 2009.09.17

[날맹]내가 런던에서 편안함을 느꼈던 이유 ― 젠더와 인종 그리고 새로...

내가 런던에서 편안함을 느꼈던 이유 ― 젠더와 인종 그리고 새로운 언어의 필요성에 대한 자각 날맹 런던에서 유색인종이 되어 보는 경험 켄로치 감독의 영화 「자유로운 세계」에서는 런던에서 하루 벌어 하루 생활을 하는 동유럽 출신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엿볼 수가 있다. 내가 런던으로 거주를 ..

바닥의 시선 200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