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근] 대립을 부르는 핵무기 - 핵무기에 대해 이해하기 대립을 부르는 핵무기 - 핵무기에 대해 이해하기 염창근 0. 들어가며 북한과 이란의 핵개발이 한반도와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관련한 이야기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추가 개발 계획, 미국과 동맹국들의 MD .. 바닥의 시선 2008.04.02
[여옥] 서경식 선생님과의 만남 서경식 선생님과의 만남 - 병역거부자의 행복한 책읽기 모임을 마치고 여옥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디아스포라 기행>의 저자 서경식 선생님과 함께 평화주의자들의 행복한 책읽기 모임이 열렸다. 모임이 있었던 1월 28일 월요일 저녁, 어느덧 평화박물관에는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리를 빼.. 바닥의 시선 2008.02.23
[하운의 팔레스타인 여행2] 소파싸움 소파싸움 김하운 가자지구는 봉쇄되었고 공격을 받고 있다. 어제는 열 몇 명이, 오늘은 일곱명이 죽었다고, 그렇게 사람의 삶이 아닌 숫자를 듣고 있다. 낯선 사람의 죽음에 도덕적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건, 마냥 쉽지만은 않은 일이긴 하다. 누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지금 당신의 눈 앞에 .. 바닥의 시선 2008.01.17
[성주] 어떤 예비군의 '양심' - 예비군 대체복무제 도입에 관한 이야기 어떤 예비군의 ‘양심’ - 예비군 대체복무제 도입에 관한 이야기 - 성주 “양심이 그렇게 왔다갔다하면 되겠습니까?” 그 한 마디에 나는 무너지고 있었다. 예비군 훈련을 거부하고 경찰서로 소환된 날이었다. 이미 군대에 갔다온 뒤에 훈련을 거부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경찰의 지적. 양심이 그렇게 .. 바닥의 시선 2007.12.29
[살람] 이라크인 살람이 들려준 오늘날 이라크 이라크인 살람이 들려준 오늘날 이라크 살람/통역 오수연 상황이 굉장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반전평화팀 친구들은 이라크를 남쪽에서부터 북쪽으로 다니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이라크 사람들은, 남쪽부터 북쪽까지의 모든 이라크 사람들은 같은 태양과 달을 바라보면서 .. 바닥의 시선 2007.12.23
[희깅] 심리적인 독립이 필요하다 심리적인 독립이 필요하다 독립을 꿈꾸는 여성을 위해... 일다의 책 <나, 독립한다> 희깅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립을 단지 가족한테서 떨어져 사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살지 않기 때문에 더 가족의 간섭을 많이 받게 되거나, 스스로 강하게 의존하는 경우도 보았다. 어.. 바닥의 시선 2007.12.23
[하운] 다니면서 이야기를 만난다 다니면서 이야기를 만난다 김하운 1. 체크포인트와 벽 몇 년 전 비행기를 타러 요르단 국경을 넘어 텔아비브에 왔었다 바다, 호텔들, 해변을 뛰어다니는 커다란 강아지, 비키니를 입고 거리를 걸어다니는 멋진 아가씨들과 청년들, 소매 없는 옷에 팔에는 문신이 있던 우유가게 아줌마. 읽는 것을 어려.. 바닥의 시선 2007.12.23
[강유인화] 군사회된 남성성을 강요하는 징병제도를 다시 묻는다 군사화된 남성성을 강요하는 징병제도를 다시 묻는다 강유인화 I don't want to die... 두려움, 비탄, 어두운 희망이 묻어나는 절망의 외침. 죽음을 목전에 둔 故 김선일의 절규는 위로될 수 없는 깊은 슬픔으로 다가온다. 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이 사건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인가? 두려.. 바닥의 시선 2007.12.19
[염창근] 팔레스타인의 미래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팔레스타인의 미래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 아나폴리스 중동평화회의라는 쇼 염창근 바람, 보리밭을 흔드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라는 영화가 있다. 지난달에 모방송국에서 문제의식 가득 담긴 이 영화를 내보냈는데 덕분에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볼 때는 단순하게 .. 바닥의 시선 2007.12.02
[여옥] 오늘 엽서 한 장, 어때요? 오늘 엽서 한 장, 어때요? 여옥 지난 국방부의 발표 이후 한동안 몹시 떠들썩했다가 다시 잠잠해진 요즘, 간혹 사람들은 이렇게 묻곤 한다. “대체복무제도 된거 아니었어?” 아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어쩌면 제대로 가기조차 힘든 길일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리고 여전히 병역거부자들이 감옥에.. 바닥의 시선 2007.11.19